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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훈, 헬스클럽 먹튀사건 해명 “홍보 모델 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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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09:54
2013년 3월 5일 09시 54분
입력
2013-03-05 09:33
2013년 3월 5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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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이 먹튀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훈은 3월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택시)에서 자신을 둘러싼 먹튀사건에 대해 밝혔다.
이훈은 "스포츠 센터 사업 실패 후 낙담해 있을 때 친동생처럼 가깝게 지내던 동생이 날 찾아와 프렌차이즈 사업을 제안했다. 내가 했던 스포츠 센터 브랜드가 아깝다는 것이었다. 난 사업 실패 이후 너무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사업 대신 홍보 모델만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가맹점 중 한 군데에서 사건이 터졌다. 하지만 간판에 붙어 있는 건 내 사진이니까 스포츠 센터 회원들은 당연히 내가 관련돼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10원 한 푼 챙긴 것 없다. 정말 억울하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훈은 "차도 팔고 오토바이도 팔고 다 팔았다. 다행히 내가 운동했을 당시 닭가슴살 만들었던 것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 일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 연기로는 사업 실패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3월부터 홈쇼핑에도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훈의 이름을 내건 서울시 도봉구 창동 소재의 한 헬스클럽이 일방적으로 폐쇄돼 1200명의 회원이 손해를 입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훈은 "문제의 헬스클럽은 직접 운영하는게 아니라 모델로 활동 중인 곳이다. 오래전 도봉, 노원 모두 지분을 넘긴 상태다"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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