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체육관에서 열린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농대 71학번이다.
이날 이 대표는 ‘자부심, 도전, 자기책임, 사회적 책임’ 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현재 K-POP 열풍의 기반을 만들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주인공답게 자신의 풍부한 경험담을 언급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대표는 “관심이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 열정도 생기게 된다. 그러한 열정은 노력을 낳고 천재를 탄생시킨다. 천재는 태생적이라기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뒤늦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며 “신입생 여러분도 더 큰 그림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의미있는 꿈을 꾸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이 배운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기는 것이 성공적이고 가치있는 삶”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가 서울대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09년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글로벌 전략-한국 문화산업의 도전과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후 4년 만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