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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옥동자녀와 소개팅남, 인터뷰서 깜짝 발언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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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09:42
2013년 3월 6일 09시 42분
입력
2013-03-06 09:34
2013년 3월 6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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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자녀 첫 소개팅’
화성인 옥동자녀와 소개팅남, 인터뷰서 깜짝 발언 “보는데…”
‘화성인 바이러스’ 옥동자녀가 생애 첫 소개팅에서 퇴짜를 맞았다.
옥동자녀는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다시 등장, 자신의 롤모델인 인생리셋녀의 주선을 받아 첫 소개팅을 경험헀다.
이날 인생리셋녀가 주선한 소개팅남은 한눈에 봐도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지닌 32살의 훈남 이상구 씨. 옥동자녀와 이상구 씨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개팅을 시작했다.
옥동자녀는 소개팅남 이 씨에게 “정말 잘생기신 것 같다. 키도 참 크다”며 “혹시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로 나온 이민호 닮았다는 말 들어본 적 없느냐?”고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소개팅 내내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후 옥동자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잘생긴 분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생애 처음 해 본 소개팅인데 굉장히 좋았다. 이번 소개팅을 하면서 왠지 모르게 더욱 예뻐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흡족함을 보였다.
반면 소개팅남 이 씨는 제작진에 “인생리셋녀가 친구 소개해 준다고 해서 나왔는데…. 보는데 행복감도 느껴야 하지 않느냐?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출처|‘옥동자녀 첫 소개팅’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ej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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