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언정 “하룻밤 원하는 남자들 많았다”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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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00시 07분


SBS '짝' 화면 촬영
SBS '짝' 화면 촬영
지난 6일 방송된 SBS '짝' 여자연예인 특집에 출연한 '여자 2호' 이언정이 눈물을 흘렸다.

이언정은 방송에서 성인잡지 모델 활동 이후 겪었던 남자들의 편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언정은 지난 1996년 모델로 데뷔해 2004년부터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아무래도 옷을 덜 걸치니까 야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은 있을 것 같다"며 "그러나 전 세계 유명한 모델들이 누드를 찍고, 그 모습은 아름답다. 그렇게 생각하고 (누드를) 찍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이 다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잠시 망설이던 이언정은 "보통 남자와 여자를 만날 때 과정과 결과가 있다. 그러나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결과로 가려는 남자들이 있다"며 "처음 만났는데도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원하는 남자들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었을까. 이언정은 중간 도시락 선택에서 단 한 명의 남자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다음 회 예고편에서 '0표녀' 이언정은 요가를 통해 섹시미를 과시하며 남자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언정의 모습을 본 남자 4호는 "몸매를 잊을 수 없더라"면서 이언정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언정 외에도 배우 소이, 서유정, 윤혜경과 일반인 남자 다섯 명이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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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3-03-07 09:56:20

    남자는 자신이 사랑할것같은 여성에겐 절대 원나잇 하지않는다....있으나 마나한 여성에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술마시고 그날로 모든 효부를볼려한다!...

  • 2013-03-07 08:33:48

    그것은 만물의 인간이기때문에 욕할수없다. 그러나 절제할수있기때문에 인간이라는 명예를 가질수있다. 수컷이 암컷을 보면 자연적으로 발작하는 것이 숫놈의 본능이다. 무엇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본능이기때문에 나쁘다고 평가할수없다.그런요구를 받았다는것이 여성의 기쁨이라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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