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리스2’ 그 남자 맥기니스, 재미교포와 핑크빛 열애

한국계 미국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진제공｜KBS

한국계 미국 배우…30대 여성과 결혼 전제 만남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 중인 한국계 미국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40·사진)가 재미교포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미국에서 만난 30대 재미교포 여성과 1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여자친구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모델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두 사람이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게 좋은 감정을 나누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리스 2’의 한 관계자는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평소 성격이 쾌활해 출연자들은 물론 스태프와도 스스럼없이 지낸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연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을 하기도 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아이리스 2’ 촬영 일정 때문에 한국에 체류하면서 두 사람은 주로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여자친구가 가끔 한국을 방문에 남자친구의 연기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아이리스 2’에서 미스터 블랙의 지시를 받는 아이리스의 작전팀장 레이 역으로 출연 중이다. NSS(국가안전국)에 끊임없는 위협을 가하는 잔혹한 인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1998년 이재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컷 런스 딥’으로 데뷔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그동안 드라마 ‘에어시티’ ‘아이리스 1’과 영화 ‘포화속으로’ ‘기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