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블루스’ 강승모, 19세 연하 아내 공개…장모와 8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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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9일 10시 32분


강승모 19세 연하 아내
강승모 19세 연하 아내
[동아닷컴]

가수 강승모가 19살 연하 아내와 8살 차이 나는 장모, 그리고 3 살배기 아들을 공개했다.

강승모는 9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 출연, 19살 연하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음악으로 처음 만났다. 아내 임정희씨는 "저희 엄마가 라이브 카페에 종종 다니셨다. 엄마랑 둘이 갔는데 태어나서 처음 본 연예인이었다“라며 ”열정적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바리스타였던 아내와 강승모는 19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아내보다 먼저 강승모의 팬이었던 장모님도 둘의 결혼을 축복했다.

강승모는 2년 전 51살의 나이로 아들도 얻었다. 음악만이 전부였던 강승모는 요즘 아들 기저귀를 직접 갈아주는 등 육아에 푹 빠진 상태. 강승모는 "친구 자녀들 중에는 결혼한 사람도 있고 손주 본 사람도 있다. 그 손주들이 우리 아들보다 더 크다. 한편으로 걱정도 많이 된다"라는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임정희씨는 "나이 차이를 평소에 전혀 못 느낀다. 근데 주변 분들이 그런걸 의식하게끔 깨우쳐 주신다“라면서 ”둘이 같이 뭘 할때는 나이가 문제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용필 모창으로 주목받은 강승모는 '무정 블루스'로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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