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조윤희, 드라마 위해 12시간 키스신 ‘열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1일 16시 23분


배우 이진욱(32)과 조윤희(31)가 무려 12시간 동안 키스신을 촬영했다.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은 최고의 키스신을 만들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이들은 1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에서 연인으로 출연한다. 극중 네팔의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차창 키스신'이 방송될 예정.

이번 키스신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박선우(이진욱 분)가 자신을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주민영(조윤희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선우가 차창 밖으로 몸을 반쯤 내민 민영에게 열렬한 '차창 키스'로 진심을 전하는 것.

이 장면은 무려 12시간에 걸쳐 촬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앞서 5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은 키스신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조윤희는 "이진욱이 키스신을 찍을 때 에티켓도 잘 지켜주고 제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리드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욱은 "키스신을 잘 할 거라는 기대감이 큰데 저도 긴장을 많이 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드라마 '나인'은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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