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름다운재단은 김현중의 일본 팬들이 최근 김현중장학기금에 1149만3145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김현중장학기금을 조성한 한국 팬클럽 ‘김현중파워풀S’를 통해 이 기부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2010년 1500만원으로 조성된 김현중장학기금은 팬클럽이 연예인의 이름을 따 만든 최초의 기금이자 팬들의 지속적인 기부로 유명하다. 보육시설을 퇴소한 뒤 홀로 공부하며 자립하거나 보육시설을 나와 지낼 곳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보육시설에서 생활해야 하는 대학생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모두 14명의 대학생에게 학기당 450만원 이내의 등록금 실비를 전액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