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 세븐 “늦은 입대 송구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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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0일 07시 00분


“충성!” 세븐이 19일 입소 전 팬들에게 경례하며 작별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충성!” 세븐이 19일 입소 전 팬들에게 경례하며 작별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수 세븐이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세븐은 입소에 앞서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거라 굉장히 송구스럽다. 군 생활을 하는 동안 ‘군인 최동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연인인 박한별이 배웅을 오지 못한 것에 대해 “현재 촬영차 해외에 있어 나오지 못했다”면서 “짧게 자른 (내)헤어스타일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의 입소 현장은 1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팬들이 모여들었다. 팬들은 “빈자리는 우리가 지킬 게요”, “기다릴게 돌아와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배웅했다.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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