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왼손엔 한가인 오른손엔 5000만 원짜리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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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1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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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사용하는 카메라의 가격과 화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중화권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잉황 그룹이 주최한 ‘EEG & EMG 스프링 뱅큇 2013’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둘은 홍콩 시내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디시인사이드-한가인 갤러리를 통해 공개하며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이들 부부가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이유는 연정훈이 들고 있는 카메라가 때문.

사진에서 연정훈은 왼손으로는 한가인의 손을 잡고 오른손에는 최근 출시된 명품 카메라 ‘핫셀블라드 H5D’를 들고 있었다.

5000만화소를 자랑하는 ‘핫셀블라드 H5D’는 렌즈를 제외한 바디 가격만 최소 3천만 원(H5D-40)에 달하며 렌즈까지 포함하면 가격은 최대 5천만 원(H5D-200MS)을 호가한다.

마치 고급 화보를 보는듯한 한가인의 사진도 연정훈이 사용하는 이 카메라로 촬영된 것이다.

‘핫셀블라드’는 스웨덴의 중형카메라 제조 브랜드로 1969년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해 최초로 달 표면에 남긴 인간의 발자국과 성조기가 펄럭이는 장면 등을 촬영하는 데 사용된 카메라로도 유명하다.

핫셀블라드 H5D는 중형카메라로 바디 디자인이 DSLR카메라보다 더 크고 두꺼우며 H5D-40, 50, 50MS, 60, 200MS 모델이 출시됐다.

핫셀블라드의 오래된 유저로 알려져 있는 연정훈은 지난 2월 충무로에서 진행된 H5D 신제품 발표회에도 참석한바 있다.

필름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는 사용하는 필름(CCD)의 크기(포멧)에 따라 35mm(소형), 120mm(중형), 4 x 5 이상(대형) 카메라로 나뉜다.

동아닷컴 임광희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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