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석사논문 표절 인정 “심각성 의식 부족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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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3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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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동아닷컴]

배우 김혜수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했다.

김혜수는 22일 오후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조선일보는 ‘김혜수의 석사 논문이 최소 4편의 단행본을 그대로 베꼈고 책 내용 일부는 각주(脚註)로 바꿔 달아놓는 수법도 썼다’, ‘논문을 본 한 서울대 교수는 "학부생도 감히 못 하는 과감한 복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김혜수는 이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한창 활동하고 있을 때 썼던 논문이다. 표절 사실에 대해 인정한다“라며 ”당시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 의식이 부족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인정했다.

김혜수는 다음달 1일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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