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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은퇴계획, “내 생각에 멋이 없을 때 은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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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19:10
2013년 3월 23일 19시 10분
입력
2013-03-23 19:07
2013년 3월 23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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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지드래곤 은퇴계획’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은퇴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발레리나 강수진,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차인표가 출연해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드래곤의 은퇴 시기 언급이었다.
지드래곤은 “지금은 큰 축복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 안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생각했을 때 멋이 없거나 좋은 음악이 아니면 무대에서 나올거다. 좋은 무대를 위해 서는 건데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없게 되면 그 순간이 오면 내가 알아서 판단해서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그 때 쯤엔 행복한 가정이 있지 않을까. 결혼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다. 내겐 그것도 에너지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지드래곤 은퇴계획을 들은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은퇴계획, 옳은 소리네”, “지드래곤 나름의 철학이 있는 거 같다”, “지드래곤 은퇴계획? 지용아 은퇴 하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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