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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호란, 위안부 피해 여성 위한 음반 ‘이야기해 주세요’ 참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6 19:40
2013년 3월 26일 19시 40분
입력
2013-03-26 19:39
2013년 3월 26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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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와 호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돕는데 나섰다. 두 사람은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프로젝트 앨범 '이야기해 주세요'에 참여한다.
26일 프로젝트 기획팀은 "이효리와 호란이 5월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음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야기해 주세요'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보컬 송은지의 제안으로 지난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나온 첫 음반에는 이상은, 황보령, 한희정, 오지은 등 다수의 여성 음악인이 참여했다.
이번 음반에는 이효리·호란 외에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소이), 밴드 허클베리핀의 이소영, 싱어송라이터 시와, 로터스 프로젝트, 빅베이비드라이버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팀은 "새 음반에는 위안부 피해 여성의 문제뿐 아니라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단상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5일에는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동명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에는 로터스 프로젝트, 빅베이비 드라이버, 야마가타 트윅스터, 위댄스, 전기 흐른 등 5팀의 음악인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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