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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대본 유출, “결말에 결정적 영향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3-29 10:51
2013년 3월 29일 10시 51분
입력
2013-03-29 10:49
2013년 3월 29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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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방송 캡처
‘그 겨울 대본 유출’
‘그 겨울’의 대본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8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한 스태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 겨울, 마지막회 살짝 공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 겨울’의 마지막회인 16회 첫 신과 두 번째 신의 대사가 담겨 있다. 오수(조인성)가 오영(송혜교)을 애타게 부르며 뛰어가는 장면과 함께 영이 욕조에 누워 자살을 시도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그 겨울’ 제작사 관계자는 “현장 스태프 중 한 명이 올린 것이다. 최종 결말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다”고 지난 28일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겨울 대본 유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리 안 보고 방송보길 잘했다”, “어제 마지막 정말 슬펐다”, “그 겨울 대본 유출은 그냥 액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본 유출분은 지난 28일 방송된 ‘그 겨울’ 15회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하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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