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료코 사망, ‘그 겨울’ 원작 왕비서 역할 ‘충격’

방송 캡처

‘사카구치 료코 사망’

일본 중견배우 사카구치 료코가 사망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여러 연예매체는 지난 29일 “사카구치 료코가 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소화기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57세.

앞서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장폐색, 인플루엔자성 폐렴까지 걸렸다. 그래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천천히 요양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투병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사카구치 료코는 지난 2011년 여름부터 소화기계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사망 한 달 전에는 체중이 10kg 이상 빠지는 등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구치 료코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깝고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카구치 료코 사망 소식 충격적이다. 믿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카구치 료코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에서 왕비서 역할인 나카타 사키코 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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