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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이연희와 몸싸움 ‘런닝맨’ 우승…출생의 비밀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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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3-31 23:38
2013년 3월 31일 23시 38분
입력
2013-03-31 20:30
2013년 3월 31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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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가 ‘런닝맨’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고아라는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연희와 함께 여러 힌트를 조합해 친남매를 찾아야 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마지막에 이연희, 개리, 김종국, 고아라만이 남았다. 김종국과 고아라는 무언가를 확신한 듯 이연희에게 다가왔다.
이연희는 “나는 친남매 중 동생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어머니 혈액형이 O형, 아버지 혈액형이 B형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여동생이 이연희라 확신했다.
앞서 이연희는 유재석이 오빠인지도 모르고 유재석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친남매가 누구인지 드러나면서 이연희가 위기에 몰리자 이날 계속 같은 팀이었던 개리는 이연희를 보호해줬다. 그 틈을 타 이연희는 유전자 감식대로 뛰어갔다.
하지만 고아라가 끈질기게 뒤따라가면서 이연희를 막아섰고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고아라가 이연희 이름표를 떼면서 유전자 감식을 받았고 유재석, 이연희가 런닝맨 미니시리즈 ‘그 겨울, 태풍이 분다’ 속 친남매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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