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최고의 남자, 사랑합니다” 송윤아 편지에 설경구 오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02 11:33
2013년 4월 2일 11시 33분
입력
2013-04-02 11:18
2013년 4월 2일 11시 1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최고의 남자, 최고의 남편 설경구 씨 사랑합니다."
배우 설경구(45)가 아내 송윤아(40)의 자필편지를 받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설경구는 송윤아가 보낸 편지내용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송윤아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이 편지에서 송윤아는 "오빠가 카메라 앞에서 얼마나 진땀 빼고 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안 좋다"면서 "오랜 시간 제작진 노력으로 출연 결심한 게 얼마나 어려운 결심이었는지 알기에 마음이 무겁다. 이 편지 어렵게 쓰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는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설경구는 송윤아 때문에 전처와 이혼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로 마음고생을 했다.
송윤아는 "결혼한 지 5년이 돼 가는데 오빠가 내 남편이고 승윤이가 아들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평범하게 시작하고 여느 부부처럼 웃고 축복받으며 살게 될 거라는 기대가 내게는 너무 큰 바람이 되고 간절한 소원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펜을 들기 전에는 무슨 말 어찌 할지 난감했는데 오히려 하고 싶은, 해야만 할 것 같은 말들이 많아서 글이 써지지 않는다. 이 또한 마음속에 남겨두겠다"면서 "요즘 나는 많이 감사하며 살고 싶다. 살아가며 감사해야 할 부분이 많으니까 그렇게 살자"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게 최고의 남자, 최고의 남편이다"라며 "당신 참 멋진 사람이야. 내일 멋지게 아침상 차려주겠다. 사랑합니다, 설경구 씨"라고 덧붙였다.
아내의 편지에 설경구는 눈물을 흘리는가 싶더니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그는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도 설경구와 송윤아의 솔직한 모습에 공감을 나타냈다.
네티즌은 "송윤아의 자필 편지를 보니 마음이 짠하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설경구의 오열에 같이 울컥하고 말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野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 선거법 발의… 與 “이재명 구하기 위인설법”
“인류의 뿌리는 하나… 책임감 갖고 지구 환경 지켜야”
한동훈 가족 명의 ‘尹부부 비난글’ 912건 추가 고발에 경찰 수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