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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명품 조연 김상호, 분노의 ‘앵그리 상호’된 사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02 15:47
2013년 4월 2일 15시 47분
입력
2013-04-02 15:41
2013년 4월 2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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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특수사건전담반 텐2'에 출연한 배우 김상호.
'명품조연' 김상호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개그콘서트' 캐릭터 '앵그리성호'를 묘하게 닮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OCN '특수사건전담반 텐2'(이하 텐2) 제작진은 2일 백도식 형사 역의 김상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상호의 분노가 스토리 전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김상호는 '텐2'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 메인 예고영상, 캐릭터 예고영상에서 한결같이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등장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모래 포대를 패대기치고 발로 차면서 감정을 터뜨렸으며 동료 배우 주상욱을 향해 고함을 치기도 했다.
'텐2' 김동현 PD는 "백도식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시즌 초반부 최대의 관전포인트"라며 "또한 '텐2'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앵그리 상호", "이번 시즌도 기대하고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텐2'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텐'은 당시 평균 3.16%, 최고 3.91%의 높은 자체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OCN, tvN 합산치)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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