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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최종훈, ‘푸른거탑’서도 영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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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16:35
2013년 4월 2일 16시 35분
입력
2013-04-02 16:13
2013년 4월 2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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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의 말년병장이 결국 영창행으로 쓸쓸히 퇴장한다.
사진제공=tvN '푸른거탑'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종훈(34)이 케이블채널 tvN의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다.
'푸른거탑'은 말년병장 최종훈을 비롯한 군인들의 군대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작품에도 제동이 걸렸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최종훈이 영창을 가는 설정으로 극중 하차시킬 계획이다.
2일 제작진은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최종훈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극중 최종훈이 영창에 가는 설정으로 처리했다"고 최종훈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푸른거탑'은 폐지되지 않는다"면서 "당분간 최종훈을 제외한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 5인이 이끌어 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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