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4월부터 전국투어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4월 4일 11시 08분


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가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비 블레스드’(Be Blessed)라는 이름의 이번 투어는 26·27일 부산(소향아트센터)을 시작으로 5월10·11일 서울(블루스퀘어), 6월1일 대전(충남대 정심화홀), 6월8일 대구(천마아트센터)에 이어 5월26일 대만 타이베이(레가시 타이베이)까지 아시아 투어로도 이어진다.

이번 투어는 2009년 매진 속에 펼쳐진 ‘무초 라이브 투어’ 이후 4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이다. 특히 3월 대만에 이번 신보가 발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지 콘서트 개최까지 이어졌다.

신보를 발매한 첫주에 대만 최대 음원사이트인 KKBOX 한국음반 주간차트에서 소녀시대, 씨엔블루, 지드래곤에 이어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클래지콰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는 사운드 연출과 바닥과 천정, 좌우측 벽면을 영상으로 둘러싼 화려한 3차원 영상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투어에서는 ‘러브 어게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히트곡과 ‘러브 레시피’ ‘블레스드’ 등 5집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3월30일 결혼식을 올린 호란은 클래지콰이 음반활동과 투어를 위해 신혼여행을 미루고 있다.

클래지콰이는 2월 5집 ‘블레스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러브 레시피’로 활동했다. 발매 첫주부터 2주간 방송횟수(에어모니터 집계) 1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들도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