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임창정(40)의 파경위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등에 추측성 글이 떠돌자 임창정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임창정 소속사 한걸음 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임창정 이혼과 관련해 떠돌고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임창정과 김현주는 최근까지 서로에게 맞추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노력했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떠도는 소문 대부분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양육권도 첫째와 둘째 아들은 아빠인 임창정 씨가 막내는 엄마인 김현주 씨가 키우기로 했다"며 "아이들이 어리고, 부모가 부득이하게 이혼을 하기로 했지만 형제라는 점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자주 왕래하고, 유치원과 학교 등도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며, 누구보다 힘들게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두 사람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창정은 허위사실로 이혼하기로 한 아내와 아이들를 비롯해 가족들이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놀랐을 아이들을 생각해 당분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11세 연하의 김현주 씨(29)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둔 임창정은 지난 1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김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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