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2'가 또다시 20대의 고민과 갈등을 전하는 색다른 방송을 시도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다.
‘사랑과전쟁2’는 지난달 아이돌 특집을 통해 젊은 부부들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도 ‘사랑과전쟁2’는 천이슬-천석현 등 젊은 신예 배우들을 기용,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대학생 부부의 사연을 소개됐다.
대학생 커플 예은(천이슬)과 지후(천석현)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급결혼한다. 하지만 밤낮없이 우는 아이로 인한 육아 전쟁으로 서로에게 지쳐간다. 예은은 청춘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마저 느끼고, 지후는 예은이 엄마로서 책임감을 다하지 않는다며 실망한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위기에 올리게 된다.
‘사랑과전쟁2’ 제작진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지만,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다. 5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8.5%로, 전회 9.8%보다 1.3% 하락한 것. 반면 MBC ‘나 혼자 산다’가 9.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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