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비, 1년만에 새앨범…타이거JK 프로듀서 참여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4월 8일 11시 12분


남성 힙합 4인조 엠아이비(MIB)가 ‘한국 힙합의 자존심’ 타이거JK와 손잡고 1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EP앨범 ‘일루션’의 타이틀곡 ‘나만 힘들게’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뮤지션의 모습을 어필했던 엠아이비는 타이거JK가 총프로듀서로 참여한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을 10일 발표한다.

타이거JK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고 있어 ‘힙합의 미래’로 주목 받고 있는 엠아이비가 만났다는 점부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유명 힙합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엠아이비는 이번 앨범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타이거JK와 함께 작업에 돌입해 오랜 기간 컴백을 위한 준비해왔다”며 “20년의 힙합내공을 가진 타이거JK의 손길을 거쳐 엠아이비가 1년 만에 얼마나 더 강력하고 확실한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MIB는 앨범 발표에 앞서 8일 엠아이비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mibofficial)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끄덕여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발표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에는 타이틀곡 ‘끄덕여줘!’를 비롯해 모두 5곡이 수록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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