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환 득녀… “대왕의 꿈 출연과 겹경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8일 11시 36분



모델 출신 배우 공정환(37)이 딸을 낳았다.

공정환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3.83kg의 둘째 딸을 얻었다. 공정환은 KBS1 드라마 '대왕의 꿈' 캐스팅에 이어 겹경사를 맞게 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공정환은 소속사 더그레이를 통해 "바라던 딸이 건강히 태어나줘 고맙고 열달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매우 고맙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로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 '대왕의 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모델로 데뷔한 공정환은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영화 '공모자들' '퍼펙트 게임' '영화는 영화다'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공정환은 지난 2010년 10월 두 살 연하 서모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7월 첫 아이를 얻었다.

공정환은 지난 7일 방송된 '대왕의 꿈' 52회에 등장했다. 공정환이 맡은 캐릭터 부여융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큰 아들로 태자로 책봉됐다가 이후 웅진 도독이 돼 백제의 옛 땅을 다스렸던 인물이다. 이후 신라의 대당 항쟁 정책으로 고국에서 쫓겨나 당나라로 떠나게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정환 득녀, 겹경사 진심으로 축하", "공정환 득녀! 예쁘게 키우세요", "공정환 득녀, 기분 좋은 일만 계속되는 군요"라며 축하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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