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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캠프’ 방송사고, 난데없는 리플레이 ‘황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09 09:59
2013년 4월 9일 09시 59분
입력
2013-04-09 09:55
2013년 4월 9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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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강우석 편이 방송 사고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영화감독 강우석이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서 영화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제작진이 강우석 감독에게 슬레이트를 선물하는 장면 이후 방송 사고가 나 감동이 반감했다.
다음 주 게스트에 대한 예고 화면이 나와야 할 부분에서 강우석 감독이 다시 등장했던 것. 같은 장면이 반복 재생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실수로 내가 돌려보기 한 줄 알았네", "지상파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TV가 고장났는지 순간 착각했다"라는 등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닐슨코리아 기준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인 7.3%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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