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은 5월 1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봄날 저희 두 사람이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과 격려주시면 언제나 오늘의 이 기쁨과 감사함을 간직하고 평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이 적혀있다.
특히 청첩장 말미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히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이츠카드의 한 관계자는 “김현철 씨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자신들만을 위한 맞춤 청첩장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의 일반 청첩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결혼식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김현철과 예비신부의 뜻에 따라 청첩장에 쌀화환 문구를 넣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철은 1994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하우스’의 ‘1분 논평’ 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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