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 인기, ‘유느님’도 잠재울 기세…깜짝!

‘우결 세계판’

‘우결 세계판’ 인기, ‘유느님’도 잠재울 기세…깜짝!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이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우결 세계판’은 지난 5일에서 7일 사이 18개국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방송 직후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에서 공개된 인터넷판이 이틀 만에 약 758만 조회수를 기록, 외국 예능프로그램 중에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에는 조회수가 바로 580만 회를 기록해 전체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런닝맨’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중국에서는 공식적인 동영상 유통망 이외의 동영상 유통이 많기 때문에 ‘우결 세계판’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결 세계판’이 금요일 밤 황금시간대에 방송된 싱가포르에서는 유료 케이블 채널임에도 시청률 0.49%, 여성시청률이 0.89%를 기록해 동시간대 한 달 평균 시청률보다 3배나 높아져 배급을 맡은 소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도 0.46%(여성 0.65%)를 기록해 2배 이상 시청률을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구글과 합작해 제공된 유튜브 채널에서는 하이라이트 판이 하루 만에 7만 회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고, 하이라이트 판이 아닌 완전판 영상을 찾기 위해 외국 누리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각국 문화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이해를 돕고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우결 세계판’은 국내에서 MBC에브리원을 통해 매주 일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또 현재 18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다. 주말 황금시간대에 총 1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