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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씨클라운, 컴백 앞두고 잇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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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16:19
2013년 4월 12일 16시 19분
입력
2013-04-12 16:15
2013년 4월 12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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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라운.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씨클라운이 18일 새 앨범 발표를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그 과정에서
몇 차례의 사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클라운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재킷사진 촬영 중 스튜디오가 정전돼 몇 시간 촬영이 지연됐고, 촬영을 마친 새벽 숙소로 돌아오던 중 멤버들이 탄 차량의 한쪽 헤드라이트가 갑자기 깨져 어두운 도로 위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했던 새 앨범 타이틀곡 ‘흔들리고 있어’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세트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멤버들이 한창 음악에 맞춰 군무를 하는 도중 멤버 뒤편 세트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스태프들이 급히 촬영을 중단시키고 화재를 진압했다. 나무와 불에 타기 쉬운 소재로 만들어진 세트라 하마터면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앨범 제작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들은 흔히 해당 앨범이 잘 될 거라는 ‘대박 징조’로 풀이되곤 한다.
소속사 역시 “사고 당시에는 모두들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고 일정에도 큰 불편을 겪었지만 큰 피해가 없었고, 앨범이 잘되기 위한 액땜이 아닐까 하는 긍정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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