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 180°’를 통해 디제잉을 처음 경험한 후 두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 무대를 목표로 삼았다.
디제잉이란 음원끼리 섞거나 음원에 효과를 입혀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작업. 박명수의 한 측근은 15일 “그가 디제잉 장비를 구입해 본격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홍대와 강남 등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유명한 디제이들에게 교습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월드 DJ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UMF 등 실력파 DJ들이 참여하는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 가운데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MF)’에 서는 것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명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1999년 1집 ‘체인지’를 시작으로 꾸준히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올해 1월에는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 편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음원 여섯 곡을 공개해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