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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하차, 3회 만에? “연기력 물올랐는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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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11:18
2013년 4월 16일 11시 18분
입력
2013-04-16 11:12
2013년 4월 16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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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이연희 하차’
‘발연기’ 논란을 딛고 MBC ‘구가의 서’에서 호연을 보여준 배우 이연희가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는 윤서화(이연희)가 조관웅(이성재)에게 복수를 하려다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화는 월령(최진혁)의 마음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그를 사지로 내몬 것을 후회하며 조관웅을 찾아갔다.
윤서화는 조관웅을 살해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결국 호위무사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이것이 ‘구가의 서’에 등장한 이연희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연희는 3회 분량의 짧은 출연 이후 ‘구가의 서’에서 하차했지만 ‘발연기 탈피’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앞서 출연작마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이번 작품에서 가족을 잃고 사랑하는 연인을 잃는 비극의 여 주인공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것이다.
‘이연희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연희 ‘구가의 서’로 다시 태어난 듯”, “드디어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는구나”, “이연희 하차 아쉽다. 이제 막 물올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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