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가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이어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인 ‘주피터 어센딩(Jupiter Ascending)’에 캐스팅 됐다.
배두나는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의 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영화 속에서 내가 맡은 역은 아주 작은 역할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하면서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 감독과 가족 같은 느낌이 생긴 것 같다. 이번 새 영화는 전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비하면 훨씬 쉽고 말 그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SF영화”라고 설명했다.
‘주피터 어센딩’은 배두나 외에도 할리우드 여신 밀라 쿠니스, ‘지.아이.조’의 채닝 테이텀, ‘레미제라블’의 에디 레드메인 등이 출연한다. ‘매트릭스’ 시리즈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2014년 여름 개봉 예정.
배두나는 새 영화 캐스팅 소식 외에도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기도 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파파라치 사진이 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솔직히 공식 입장을 발표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굉장히 궁금해 할만한 내용이고 재미있는 조합이라서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럽다. 부디 관심을 갖지 않아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두나는 18일 발간되는 이번 ‘하이컷’ 화보에서 청순과 요염을 오가는 마린 걸로 변신했다. 배두나는 새하얀 배경에서 스웨터와 트렌치코트 하나만 입은 채 특유의 몽환적인 눈빛과 나른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자전거로 다져진 고탄력 바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에서 배두나는 빈폴레이디스의 스트라이프 재킷과 체크 원피스, 플로럴 쇼츠 등 마린 풍의 서머 룩을 입고 부드러운 감성의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배두나의 이번 화보는 4월 18일 발간되는 ‘하이컷’ 10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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