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16일 오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 2’는 개봉 전에 봤다”며 “연기력 평가는 감히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해외 일정으로 바쁜 이병헌에 불만이 없느냐고 묻자 “지금 해외 일정이 많은 것이 오히려 좋다. 어차피 내가 촬영 중이라 시간이 없으니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인으로서 각기 다른 일정으로 바쁜 것이 불안할 수도 있을 것. 하지만 이같은 물음에 이민정은 “불안한 것은 없다”고 신뢰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민정은 드라마 ‘내연모’의 시청률 부진에 대해 “정치적 소재가 초반에 쓰여 시청자들이 어렵게 느끼거나 피하신 것 같다.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로맨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다 좋아하도록 접점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로맨틱 코미디적 요소가 많이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드라마 ‘내연모’는 4일 첫회 시청률 7.4%를 기록, 지난 10일 3회 방송은 5%를 기록했다. ‘내연모’는 이민정 외 신하균, 박희순, 한채아 주연으로 보수당 남의원과 진보당 여의원의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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