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은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36) 씨로, 양측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구체적인 일정을 잡고 있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지난해 11월 인연을 맺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서로 추구하는 바가 비슷하다보니 마음이 잘 맞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김정화가 책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알게 됐고, 당시 김정화가 책과 함께 공개한 싱글 ‘안녕, 아그네스!’를 유 씨가 도와주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또 기아대책 홍보 대사로 봉사활동과 함께 종교가 같다는 공통점으로 신뢰가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