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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수미 “남편 결혼 두 달만에 다른 女와 수영장” 충격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17 09:23
2013년 4월 17일 09시 23분
입력
2013-04-17 09:17
2013년 4월 17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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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수미 남편’
배우 김수미가 신혼시절 남편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수미, 박재범, JK김동욱, 임시완 등이 출연해 ‘사랑은 전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6월에 결혼을 했는데 8월에 수영장에서 내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수영하는 것을 내 친구가 봤다고 전화가 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임신 3개월 됐을 때다. 남편이 많이 탔더라. 파리채로 때리며 따졌다. 그랬더니 남편이 ‘내일도 갈 건데 자국 남으니까 다리 때려줘’라고 하더라. 오히려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신혼여행 갔다 오자마자 ‘네가 많이 고생할 거야. 철이 없다’고 했다. 어머니 때문에 빨리 간파했다. 실컷 놀게 놔둬야겠다고 결정했다. 마흔 전까지 그러더라. 마흔 되니까 그때 철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김수미 남편’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고생이 정말 많았겠다”, “남자들 정말 이해 안 된다”, “김수미 남편 대박. 너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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