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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혜수 빨간내복 입고 ‘쩍벌춤’, 김연아 빙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7 10:33
2013년 4월 17일 10시 33분
입력
2013-04-17 09:50
2013년 4월 1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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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화면 촬영
배우 김혜수(43)가 피겨요정 김연아(23)로 빙의한 듯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다.
김혜수(미스김 역)는 16일 방송된 KBS2 '직장의 신'에서 회사를 위해 내복 홈쇼핑 모델을 자처했다.
그는 몸에 달라붙는 빨간 내복을 입고 홈쇼핑에 등장해 '신축성'을 입증하기 위해 현란한 동작을 취했다. 김혜수는 다리를 일자로 찢는가 하면 바닥에 엎드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눈을 강조한 스모키 화장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며 김연아의 피겨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연상케 하는 동작도 선보였다. 당시 김연아가 선보인 '죽음의 무도' 마지막 안무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극중 김혜수도 김연아처럼 뒤로 고개를 휙 돌려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홈쇼핑 방송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그가 선보인 제품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복을 입어도 몸매는 완벽하다", "김혜수 '죽음의 무도' 패러디 대박", "요즘 김혜수 때문에 웃는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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