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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상금 3억 원 아직 못 받아…옷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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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18:16
2013년 4월 17일 18시 16분
입력
2013-04-17 15:58
2013년 4월 17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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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이 상금 사용 여부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K팝스타2’ 파이널전에서 방예담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팝스타2’에서 우승한 악동뮤지션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자동차가 지급되며, SM YG JYP엔터테인먼트 중 한 곳과 계약 및 가수로 정식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수현은 “아직 상금을 받지 못해 구체적인 사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서도 “최근 신발을 갖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신발을 선물 받았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금을 받는다면, 옷을 사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고, 이찬혁 역시 “나도 옷을 갖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20일 한국에 체류 중인 가족과 함께 몽골로 떠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휴식과 함께 새로운 자작곡을 만들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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