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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채정안, 송승헌 위해 이창훈과 키스… 결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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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22:50
2013년 4월 17일 22시 50분
입력
2013-04-17 22:43
2013년 4월 17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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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
채정안, 송승헌 위해 이창훈과 키스… 결국 눈물
‘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이 이창훈과 키스를 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백성주(채정안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을 위해 구용갑(이창훈 분)에 입술을 내줬다.
용갑은 갓 출소한 이창희(김성오 분)를 자극했다. 창희는 순간 욱하는 마음에 용갑에게 폭행을 행사했고, 용갑은 창희를 고소했다. 이에 성주는 태상을 위해 용갑을 찾아갔다.
성주는 용갑에 “합의해줘. 날 좋아하잖아. 부탁 들어줘”라고 말했다. 용갑은 “오늘 밤 나랑 같이 자”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성주는 “당신이랑 자면서 다른 사람 생각해도 되냐. 그럼 그렇게 해”라고 응수했다.
성주는 이내 용갑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유치하게 왜 그러냐. 많이 다친 것도 아니잖아”라고 유혹했다. “넌 전생에 뭐였느냐”는 용갑에 성주는 “당신 마음대로 날 휘둘러서 사람들을 많이 죽였어. 지금 그 벌을 받는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어 성주는 “합의해줘라. 당신도 성공한 남자, 배포 있는 남자란걸 보여줘라. 예전의 찌질한 구용갑이 아니잖아”라고 꼬셨다.
성주에 넘어간 용갑은 “내일 11시까지 골든트리로 간다고 해. 그때 사과 받겠다고”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그냥은 안돼. 키스라도 해줘야지”라며 성주에 다가갔다. 용갑은 그대로 성주의 입술에 키스했고, 성주는 눈물을 보였다.
사진|‘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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