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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꽃게식당, 딸 “아빠 식당 잘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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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11:22
2013년 4월 18일 11시 22분
입력
2013-04-18 11:14
2013년 4월 18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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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성수 꽃게식당’
가수 김성수가 딸 혜빈 양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김성수는 1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성수는 딸 혜빈 양이 자신에게 보낸 영상 편지를 전해 받았다. 혜빈 양은 “아빠 안녕. 혜빈이에요. 제가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시험 잘 봐서 아빠를 기쁘게 해드릴게요. 새로 연 꽃게식당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식당에 데려가 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현재 극심한 생활고에 딸을 외가에 맡긴 채 홀로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딸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혜빈아. 아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어. 그리고 지금 꽃게 사업도 잘되고 있어. 곧 아빠가 함께 살 수 있는 새 둥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답했다.
‘김성수 꽃게식당’에 네티즌들은 “부녀가 빨리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남다른 부정에 나도 눈물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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