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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강성훈 또 보석 신청…재판부 승인 여부 주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2:21
2015년 5월 23일 12시 21분
입력
2013-04-18 16:08
2013년 4월 18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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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가 인정 돼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또 다시 보석을 신청했다.
19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강성훈은 12일 법정대리인을 통해 서울북부지방법원 담당 재판부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 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검사가 16일 보석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보석 승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스포츠한국은 전했다.
앞서 강성훈은 재판부에 항소심 연기를 신청, 11일 열릴 예정이던 항소심 첫 공판은 25일로 변경됐다.
강성훈은 지난해 9월에도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보석 신청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재판부는 강성훈이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고 피해금액 변제 의지를 보인 것을 참작해 보석금 없이 석방하고 선고 기일을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구속된 상태에서 피해 변제를 하겠다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보석을 취소한 뒤 재수감을 명령했다. 강성훈은 이에 불복해 지난 2월 항소했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피해자 3명에게 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기소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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