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군대에서 16kg이 불어 별명이 백돼지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동욱과 함께 군생활을 했던 정범균은 “이동욱이 군 시절 음식을 안남기고 잘 먹었다. 관물대에 본인 컵라면면 몇 개씩 갖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지석이 후임들 중에서 동욱이 형을 가만두지 않고 절단 낸다고 했던 적이 있다. 이동욱이 워낙에 잔소리를 많이 하고 청소도 깔끔하게 시켰기 때문이다”면서 “그러던 중 후임들끼리 모였는데 김지석이 ‘오늘 만큼은 이동욱 병장 가만히 안두겠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다음날부터 베갯속을 조금씩 뺐다”고 밝혔다.
또 정범균은 “결국 이동욱은 나중에 베개 껍데기에서 잤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욱은 “제대를 앞두고 3개월 전부터 운동을 해 살을 뺐다. 식이요법은 특별히 안했다. 잠을 불편하게 자 살이 쪽빠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