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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유정, 박명수에게 이 옮아 전학 ‘깨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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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4-20 20:23
2013년 4월 20일 20시 23분
입력
2013-04-20 20:10
2013년 4월 20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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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끝까지 웃겼다.
4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명수는 12살’에서 김유정은 박명수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했다.
박명수의 반으로 전학을 온 김유정은 예쁜 외모와 착한 마음으로 박명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유정은 박명수를 짝꿍으로 선택하고 ‘짝피구’에서도 박명수와 짝을 이뤘다. 하굣길에 비가 오자 박명수는 재킷을 벗어 김유정에게 씌워주며 빗속을 함께 뛰어갔다.
김유정을 좋아하게 된 박명수는 다음날 알록달록한 새 옷을 입고 짝꿍 김유정을 기다렸다. 하지만 담임선생님 김광규는 박명수를 불러 회충약을 먹였다. 김광규는 “회충이 너무 많다”며 DDT(살충제)를 박명수에게 뿌렸다.
이어 김광규는 “어제 전학온 유일한 여학생 유정이가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 너한테 이가 옮아서 머리고 옷이고 온 전신에 이가 득실득실하대”라며 꾸짖었다. 이에 박명수는 망연자실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를 원망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영국 지상파 채널4 ‘지상 최대의 쇼’팀이 함께 했다. ‘지상 최대의 쇼’ 진행자 데이지 도노반은 제24회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한국의 어린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온 영국기자로 분해 ‘무한도전’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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