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진행하는 SBS ‘도전 1000곡’에서 “혼자 능력으로 결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윤정은 “혼자 능력으로 결혼할 수 있느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변호사 이인철 역시 “장윤정은 정말 일등 신부감이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휘재가 “몇 번 정도 결혼할 수 있느냐”고 묻자, 웃음이 터진 장윤정은 “어떻게 몇 번을 하느냐. 한 번이라도 하자”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이 올 가을 도경완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힌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연락하고 지내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혼 시기는 오는 가을 9월로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 씨는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고,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응원해 주신 팬 분들 앞에 더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결혼생활 바르게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의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는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KBS 2TV ‘연예가중계’, ‘생생 정보통’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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