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오블리비언’과 강우석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주연한 ‘전설의 주먹’이 불과 2만2000여 명의 관객 차이로 박스오피스 1, 2위 순위가 나뉘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일부터 22일까지(이하 동일기준) ‘오블리비언’은 563개 스크린에서 36만7022명을 동원했다. 11일에 개봉한 ‘오블리비언’의 누적관객은 120만4448명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설의 주먹’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놓쳤다.
638개 스크린에서 33만4593명을 모은 ‘전설의 주먹’은 누적관객 124만3300명을 기록했다. ‘오블리비언’과 ‘전설의 주먹’의 동반 흥행 탓에 신하균 주연 액션영화 ‘런닝맨’은 같은 기간 14만3619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4일에 개봉한 ‘런닝맨’의 누적관객은 128만107명이다.
연예계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 상납 문제를 다룬 ‘노리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쳐 초반 관객몰이는 이루지 못했다.
18일에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노리개’는 278개 스크린에서 8만337명을 모았다. 개봉 첫 주 성적으로는 부진하다. 누적관객은 10만3691명이다.
노년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 ‘송 포 유’는 317개 스크린에서 7만9218명을 동원, 누적관객 9만4694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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