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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민희와 열애’ 조인성 이상형 발언 화제 “끝까지 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4 10:50
2013년 4월 24일 10시 50분
입력
2013-04-24 10:41
2013년 4월 24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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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32)과 김민희(31)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조인성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 17일 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에 출연, 이상형을 묻는 말에 "예전에는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긴다"고 밝혔다.
당시 조인성은 "남자가 철이 든다는 게 어려운 부분이다.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 주는 여자, 지치지 않고 날 끝까지 책임지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C는 "엄마를 기대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조인성과 김민희의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C는 두 사람의 만남에 있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열애설이 터지기 1주일 전 조인성이 김C와의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털어놓은 사실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인성 이상형 발언, 새롭게 들린다", "이때 김C는 다 알고 있었던 건가?", "김민희를 두고 한 말이었던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스패치는 조인성과 김민희가 10년 전 모델로 활동하면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이날 김C의 라디오 방송에서 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던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인성은 김연아에 대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한 번도 뵌 적은 없다. 나이가 나보다 어리고 대단한 업적을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멋있는 척, 잘난 척, 가진 척, 아는 척 안 하고 본인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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