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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열애’ 조인성, 묘한 발언…“끝까지 책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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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6:23
2013년 4월 24일 16시 23분
입력
2013-04-24 16:13
2013년 4월 24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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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조인성과 김민희가 4개월째 목하 열애 중이다.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인성과 김민희는 올 초 우연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던 중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김민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인성이 '이상형'과 관련해 언급한 묘한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에 출연해 "사랑은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다. 사랑이라고 하면 뒤에 물음표가 붙는다. 어려운 주제"라고 운을 뗐다.
조인성은 "예전에는 이상형이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긴다"며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 저, 남동생까지 해서 아들 셋을 키운다는 말씀을 하신다. 아버지가 51년생이신데 그런 것을 보면 남자는 끝까지 철이 안 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남자가 철이 든다는 게 어려운 것 같다"며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 주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여자가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여자'라는 부분에서 조인성이 김민희와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
한편,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두 사람이 현재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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