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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승경 공황장애 고백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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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4-26 10:21
2013년 4월 26일 10시 21분
입력
2013-04-26 10:14
2013년 4월 26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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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 공황장애’
최승경 공황장애 고백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하다”
개그맨 최승경이 공황장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최승경은 2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아내 임채원, 아들 최준영 군과 베트남 여행을 떠났다.
최승경은 가족들과 현지 놀이동산을 찾았지만, 아내, 아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했다. 그는 “공황장애가 있어서 아들과 놀이기구를 탈 수 없다. 같이 타주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게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준영이와 아내에게 미안하다. 방법이 없으니 사진이라도 잘 찍어주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최승경은 아내, 아들과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섰지만, 이 역시 공항장애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는 “아내도 이해해주고 아들도 ‘아빠는 무서워서 안가잖아요’라 말해주니 고마울 뿐이다. 아내가 아들에게 잘 이야기해줘 참 고맙다”며 자신을 이애하는 가족들에게 고마워했다.
사진출처|‘최승경 공황장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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