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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래 질색하던 박보영, 용기내서 후후 애벌레 ‘야금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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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7 10:50
2013년 4월 27일 10시 50분
입력
2013-04-27 10:46
2013년 4월 27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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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래 질색하던 박보영, 용기내서 후후 애벌레 ‘야금야금’
배우 박보영이 용기를 내 후후 애벌레를 먹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쥐라기 숲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은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병만족은 곱등이 웨타와 후후 애벌레 등 벌레 먹방을 선보였다.
병만족은 마오리족이 땅콩잼 맛이 나는 벌레가 있다고 귀띔하자 한껏 기대에 부풀어 후후 애벌레 찾기에 나섰다. 후후 애벌레는 후후 딱정벌레의 애벌레로 땅콩버터 맛이 나는 원시시대 마오리족의 특식.
썩은 나무를 이 잡듯 뒤져 후후 애벌레를 찾아낸 병만족. 김병만은 후후 애벌레를 덥석 입에 집어넣은 후 “땅콩을 씹었을 때 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역대 애벌레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벌레에 치를 떨던 박정철, 비위 약한 노우진도 후후 애벌레를 시식했다. 병만족은 후후 애벌래의 맛에 감탄을 연발했고, 박보영은 이를 바라보며 경악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후후 애벌레 다섯 마리를 한입에 털어 넣고 “기름진 땅콩맛”이 난다며 만족했고, 리키김 또한 “많이 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다”고 맛을 호평했다.
이에 결국 박보영도 용기를 낸 것. 박보영은 이필모에게 후후 애벌레의 꼬리를 떼어달라고 부탁한 후 후후 애벌레를 입에 넣었다. 이어 “이상한 땅콩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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