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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SNL’ 신동엽, 현아 몸매 훔쳐보다가 ‘방송사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8 14:58
2013년 4월 28일 14시 58분
입력
2013-04-28 14:38
2013년 4월 2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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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화면 촬영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21)가 '19금 개그'로 화제를 모았다.
현아는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SNL코리아' 시즌4에 출연해 영화 '은교'를 패러디한 '응교'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응교'로 분한 현아는 몸매가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시인으로 등장한 개그맨 신동엽은 섹시한 현아를 훔쳐봤다.
그는 작업실을 청소하는 현아의 속살을 몰래 보려고 애쓰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연기에 너무 몰입한 신동엽은 흔들의자를 부수는 방송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실수로 생방송이라서 그대로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잠시 당황한 듯 웃음을 보였으나 이내 노련하게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무사히 마친 현아는 28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동엽 오빠가 흔들의자를 타다 부서지는 장면은 방송 사고였다"면서 "다행히 신동엽 오빠가 노련하게 잘 살려줘서 오히려 다음 장면부터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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