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주현미, 5월8일 어버이날 디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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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12시 08분


가수 심수봉과 주현미가 어버이날을 맞아 5월8일 각각 특별한 디너쇼를 갖는다. 심수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현미는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각각 디너쇼를 벌인다.

●심수봉, 전속 오케스트라와 히트곡 선물

심수봉은 자신의 전속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품격 디너쇼’를 표방하고 있다. 이번 디너쇼에서 심수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함께 꾸미고, 국내 유일의 6성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화려함과 장엄함이 느껴지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전곡 오케스트라 편곡’은 작은 무대에 국한 되었던 기존 디너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심수봉 특별 디너쇼’만의 차별화된 구성이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그 때 그 사람’ ‘사랑 밖에 난 몰라’ ‘백만 송이 장미’ ‘미워요’ ‘여자이니까’ 등 수많은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심수봉은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주현미, 화려한 무대·박진감 있는 연출

1984년 데뷔한 주현미는 이번 디너쇼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화려한 무대구성과 박진감 있는 연출과 함께, 지루할 시간조차 없는 빠른 구성으로 ‘2013 어버이날 기념 주현미의 특별한 디너쇼’가 시작된다. 이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 내리는 영동교’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히트곡들을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주현미는 그동안 재즈밴드 프렐류드와의 협연, 힙합 뮤지션 조PD와 함께 부른 ‘사랑한다’, 국카스텐과 함께 한 로큰롤,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한 ‘짜라자짜’ 등 중년의 팬들과 더불어 젊은 세대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신곡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도전을 해왔다.

이번 디너쇼에서도 자신이 가진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음악인으로써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적 한계가 무한대라는 것을 입증시키겠다는 각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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