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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해숙, 임달화 사로잡으려 ‘이런 일’까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30 11:03
2013년 4월 30일 11시 03분
입력
2013-04-30 08:53
2013년 4월 30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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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57)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홍콩배우 임달화는 '가슴 설레는 상대'라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해숙은 "영화 촬영 전에 상대역이 임달화라는 사실을 알고는 만세를 불렀다"며 "너무 멋있는 상대다. 실제로 영화 찍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고 전했다.
김해숙은 임달화와 로맨스 연기를 하기 위해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임달화의 사진을 뽑아서 한 장은 거울 앞, 한 장은 화장실에 붙여놓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첫 만남에서 임달화가 '오 마이 달링'하면서 안아주는데 설렜다"라며 "우리는 대사가 필요 없었다. 모든 것이 눈빛으로 통했다"고 자랑했다.
또 임달화가 된장찌개를 좋아해 한국에서 된장을 공수해 홍콩에서 촬영하는 동안 된장찌개를 끓여줬다며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임달화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더 깊이 사랑하는 역으로 만나자"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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